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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아듀 2008, 상승 마감…다우1.25%↑

뉴욕증시는 주간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미국 재무부가 자동차업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다는 발표에 힘입어 2008년 마지막 거래일을 마감했다.

3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108.00P(1.25%) 상승한 8,776.3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2.61P(1.42%) 오른 903.25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6.33P(1.70%) 올라선 1,577.03에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지난주 신규 실업자 수가 예상보다 크게 줄었다는 소식과 모기지 금리 하락 등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로 출발해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이 커졌다.

 

또 부시 행정부가 빅3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혀 호재로 작용했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44.60달러에 마감, 전날 종가보다 5.57달러(14%)나 급등했지만, 연초보다는 54%나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