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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서 6개월 된 영아 돌연사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잠을 자던 생후 6개월 된 아기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7일 당시 아기를 돌 본 어린이집 보육교사 이모씨(52 ·여)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를 벌였다.

이 교사는 경찰에서 "오전 9시 정도에 아이를 재우고 눕힌 뒤 다른 아이를 돌보다 한 시간이 지나 다시 와보니 아기가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 교사는 2003년부터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해 왔으며 보육교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아기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