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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오바마 경기부양안 적극 지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13일(현지시간) 런던 스쿨 오브 이코노믹스(LSE) 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의 경기부양안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버냉키 의장은 "경기부양안이 가라앉는 미 경제에 상당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재정 조치는 금융시스템을 강화하고 안정화시키는 강력한 조치가 병행되지 않으면 경제회복을 지속시키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 버냉키 의장은 미국의 고용시장 악화가 향후 수개월간 지속될 것을 지적하며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