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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최진실꿈, 김민종 말에 ‘진실 씨가 자꾸 춥다던데’

정준호최진실꿈을 꿨던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방송되는 OBS 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에서는 배우 정준호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 정준호는 "최진실 씨가 꿈에 한 두 번 나타난 적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얼마 전에는 김민종 씨와 대화를 하던 중 민종 씨 꿈에 최진실이 나타나 자꾸 춥다고 말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함께 묘소에 한 번 다녀오기로 했다"며 "민종 씨 꿈에 자주 나타나는 걸 보니 진실 씨가 할 말이 많은가 보다 생각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정준호는 故 최진실의 유작인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서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쌓은 사이.

지난 7일에 정준호는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정웅인과 함께 고인의 묘소인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갑산공원을 방문, 지난 연말 최진실을 대신해 받은 MBC 연기대상과 청룡영화상 공로상 트로피를 전하기도 했다.

정준호는 "얼마 전에도 정웅인 씨와 함께 묘를 찾아 좋아하는 소주에 맥주를 부어서 한잔 전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인터뷰에서 정준호는 파혼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정준호가 故 최진실에 대한 그리움과 걱정의 마음을 전하는 OBS 경인TV '독특한 연예뉴스'는 20일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