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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하차 ‘20년 순애보 외사랑의 진수’ 보여줘, 시청자 눈시울 붉혀~

배우 김민종이 순애보 사랑 끝에 MBC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에서 하차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에서 포도청 부장 구자명(김민종 분)은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 백매(이혜영 분)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버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극 중 구자명이 백매와 한 약속은 아들을 만나게 해준다는 것. 이 약속을 지키고자 구자명(김민종 분)은 참형을 당할 위기에 처한 일지매(정일우 분)를 풀어주고 옥사에 남아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이날 방송에서 마지막 순간을 맞이한 구자명은 백매를 향한 20년간 순애보 사랑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안타까움을 남겼다.

시청자들은 "구자명과 백매 이루지 못한 사랑에 가슴 아프다" "외사랑 멜로의 진수를 오랜만에 본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돌아온 일지매'는 전국 시청률 9.2%(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