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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주가 하락 지속..국유화 되나?

미국 최대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국유화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BOA의 주가가 한때 3.77달러까지 추락하며 지난 1984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미 미 정부가 1380억달러를 지원했음에도 불구, 주가 하락세가 멈치지 않음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국유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우려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BOA 주가는 6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왔고, 올들어 시가총액이 3분2가 사라진 상태다.

딕 보브 라덴버그 탈만 애널리스트는 "BOA가 경영권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결국 국유화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