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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차익실현 매도로 주춤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사흘째 강세를 보였던 유럽 증시는 24일 차익 실현 매도로 인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1.05% 하락한 3,911.46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지수는 0.17% 오른 2,874.39,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지수는 0.26% 상승한 4,187.36으로 장을 마쳤다.

금융주들은 도이치뱅크가 4.5%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전날의 급등세에 대한 경계심리가 퍼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HSBC의 이날 주가는 6.3% 급락했고, 로이드그룹도 5.7% 떨어졌다.

에너지 관련 주식들도 약세를 보였고 광산 관련 주식들도 2% 안팎의 하락세로 돌아섰다.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광산 업체인 리오틴토는 2.2%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