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경찰, 성매매 특별단속 3306명 검거

경찰청은 지난 2주간 성매매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성매매사범 3306명(509건)을 검거해 이중 27명을 구속하고 327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요 단속대상은 ▲성매매 집결지 ▲대형유흥업소 ▲안마시술소 ▲휴게텔 ▲인터넷성매매 등이다.

지역별 단속 인원은 서울이 72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367명, 부산 99명, 대전 83명, 인천 80명, 대구 77명 순으로 집계됐다.

검거장소는 '마사지 휴게텔'이 1512명으로 가장 많았다. 안마시술소에서는 652명, 인터넷을 통한 성매매로는 247명이 붙잡혔다. 전통적인 성매매 장소인 '집결지'에서 단속된 사람은 123명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전문단속반과 경찰관 기동대를 투입해 지속적으로 성매매업소를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