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 기준 미분양 주택현황이 공개됐다.
국토해양부는 5일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1,785호로 전월에 비해 감소하였고, 준공후 미분양은 869호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163,856호로 전월 165,641호에 비해 1,785호가 감소하였고, 수도권은 289,156호로 전월 28,600호에 비해 556호 증가했으며, 지방은 134,700호로 전월 137,041호 대비 2,341호가 감소했다.
준공후 미분양은 52,665호로 수도권은 2,435호, 지방 50,230호로 전월 대비 869호(수도권357호, 지방512호)가 증가했다.
하지만, 국토해양부 발표와는 달리 현장에서 느껴지는 것은 미분양이 수도권이나 지방이나 많이 해소되고 있는 분위기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대표는 "미분양이 해소되고 있는 분위기인데 그 원인으로는 정부에서 세제감면 등 혜택을 확대하고 있고, 건설사, 시행사, 대행사 등이 발코니 확장을 무료로 하거나 무이자로 분양 대출을 해주거나, 계약금을 10%에서 5%로 완화해주는 것이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