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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0월 중순 북서울꿈의숲 개장에 맞춰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하여 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주변도로인 월계로와 오현길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북서울꿈의숲 주변 도로 중 월계로는 미아사거리에서 월계2교까지 2.4km 구간에 6개 차로에서 5개 차로로 1개 차로를 줄여 폭 1.1m의 자전거전용도로를 양측에 설치한다.
오현길은 삼양입구사거리에서 강북구민 운동장까지 2.2km 구간에 일부 구간은 차로 폭 조정, 나머지 구간은 4개 차로를 3개 차로로 1개 차로를 줄여 폭 1.1m의 자전거전용도로를 펜스로 구분하여 도로 양측에 자전거전용도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는 현재 자전거도로를 설치하기 위한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진행 중에 있으며, 공사업체가 선정되는 7월 중순에는 공사를 착공하여 공원 개장 시기인 10월 중순에는 자전거도로를 설치 완료하여 공원 개장과 함께 자전거로 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공원 내부에도 자전거도로를 설치하여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하여 공원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그동안 단절되어 있던 석계역 주변 복개주차장의 자전거도로를 연결하기 위해 10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말까지 자전거도로 연결공사가 완료되면 북서울꿈의숲에서 우이천~중랑천을 통하여 한강까지 자전거 도로가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