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투자유치와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제품개발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중소기업이 기술을 개발하고도 실제 사업화가 어렵다는 점에 착안하여, 벤처캐피탈 등을 통해 사전에 검증된 기술에 대해 상용화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25일 13시부터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며,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올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중소기업 제품화개발사업(예산 100억원)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설명회는 신규 사업인 만큼, 중소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코칭프로그램 개념을 도입했다.
중소기업들의 투자유치에 대한 전략적 접근방법과 HIT상품론칭을 위한 마케팅 기법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창투사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하여 제품개발에 성공한 경험 및 노하우, 투자설명회(IR)에 대한 전략적 접근방법 및 기술개발 완료 후 시장진입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한 마케팅 혁신체계 구축방안 등을 교육한다.
강의는 사업화에 성공한 중소기업 CEO, 창업투자회사 현직 투자심사역 및 마케팅 전략 전문가가 담당한다.
‘중소기업 제품화개발사업’은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선순환 R&D 체제*의 3단계 과정으로써, 기술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신기술과 시제품을 제품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창업투자회사·신기술사업금융업자가 공동으로 투자하여 담보와 이자없이 자금을 지원하고, 제품화에 성공하면 매출금액의 일정비율을 기술료로 돌려받는 사업으로 금년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제품화개발사업’의 신설 및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소기업의 사업화 초기 ‘성장병목’ 극복과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호응 및 수요를 반영하여 내년부터 이 사업을 보다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청 기술개발과(042-481-4444)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기술기획부(042-3787-051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