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우영 눈물 포착돼 ‘재범이 떠나기 전 무대에서’

2PM의 우영이 눈물을 참는 모습이 방송에서 포착됐다.

12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은 지난 5일 오후 인천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류콘서트 '2009 인천 코리안뮤직웨이브 페스티벌' 녹화 방송이고 꾸며졌다.

이날 공연은 재범이 연습생 시절 마이스페이스에 올린 글이 구설수에 올랐던 당일 진행된 것. 이날 공영이 끝난후 2PM의 재범은 90도 가까이 허리숙여 인사하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방송에서는 우영이 눈물을 머금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나머지 멤버들이 무표정한 얼굴로 공연을 진행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한편, 재범은 2005년 미국의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한국에 적응하지 못한 불평을 털어놔 뒤늦게 구설수에 올랐다. 결국 재범은 파문 4일 만인 지난 8일 2PM 탈퇴 의사를 밝히고 가족이 있는 미국 시애틀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