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택연과 활동하며 ‘안티팬이 늘었어~’

백지영이 2PM 택연과 활동하며 안티팬이 늘었다고 밝혔다.

백지연과 택연은 지난 15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출연해 '내 귀에 캔디'를 부르며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이날 백지영은 "택연과 함께 활동하면서 팬들이 많이 늘었냐"는 질문에 "안티는 많이 늘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저한테 온 쪽지에는 다 답장을 해주는 편이다"라며 "한 번은 '너희 마음 다 안다. 나도 한때 박남정을 좋아해봤고, 이번 기회를 통해 택연과 내가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거다'라고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백지영은 "그분에게 답장이 왔는데 '어따대고 반말이야'라는 내용이더라"라고 덧붙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현재 2PM 택연은 백지영의 미니앨범 피처링에 참여한 인연으로 '내 귀에 캔디' 방송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재범이 탈퇴한 후 2PM이 방송활동을 중단함에 따라 오는 19일 MBC '음악중심'을 끝으로 택연은 백지영과의 활동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