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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의 드라마 '히어로' 출연이 무산됐다.
한지민은 오는 11월 첫 방송예정인 MBC 드라마 '히어로'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개인적인 사정으로 고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지민은 지난 4월 종영한 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 이후 7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해 이준기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으나 훗날을 기약하게 됐다.
한지민의 소속사는 "조만간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한지민의 자리를 대신해 김민정이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김민정의 출연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김민정 측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한편, '히어로'는 삼류 신문사에서 일하게 된 청년이 자본과 권력이 개입한 사건을 취재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리는 작품이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이준기가 일찍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엄기준, 신주아, 가수 빽가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