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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찬이 여자친구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찬은 21일 오전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지난 2007년 탤런트 이민영 폭행 사건으로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이날 이찬은 힘든 시간을 함께 견뎌준 여자친구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한 이찬은 여자친구에 대해 "나를 만나 고생을 너무 많이 했다. 예전 일들이 신문, 뉴스에 나와도 내 앞에서는 태연한 척 하고 안 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찬은 "내가 여기 저기 불려 다니며 조사를 받을 때도 항상 웃었다"고 덧붙이며 미안한 마음과 고마움을 전했다.
이낭 방송에서 이찬은 이모가 운영하는 일본식 주점에서 매니저로 일하며, 새벽같이 시장에 나가 신선한 재료를 구해오고 늦은 시간까지 손님을 맞는 등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찬은 2007년 10월 탤런트 이민영 폭행 사건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40시간을 선고 받았고, 2008년 4월 16일 사회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후 이찬은 2008년 9월 30일, 2년 만에 tvN '나는 PD다'로 방송에 컴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