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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김용준 위해 소녀시대 변신 ‘소원을 말해봐’

연인 김용준의 생을 맞이해 황정음이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무대를 선보였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탤런트 황정음은 공식 연인 SG워너비 김용준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다.

김용준의 생일인 지난 12일은 SG워너비의 콘서트 당일이었던 터라, 황정음의 이벤트는 콘서트가 끝난 밤 10시를 넘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황정음은 콘서트가 끝난 무대에서 '김용준만을 위한 콘서트'를 준비했다. 평소 소녀시대 팬이었던 김용준을 위해 소녀시대로 변신해 '소원을 말해봐' 를 부른 것.

김용준 생일 일주일 전부터 황정음은 틈틈히 춤 연습을 했고, 소녀시대 유리의 옷과 윤아의 모자까지 빌리는 열의를 보였다.

황정음은 약간을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곧이어 '각선미 춤'과 '제기차기 춤'은 완벽 소화했다. 또  업그레이드 토끼춤까지 선보여 김용준은 기쁨의 미소를 흘렸다.

황정음의 깜짝 이벤트를 전혀 모르고 있던 김용준은 "소녀시대 보다 100배는 예쁘다"며 황정음에게 감사의 뽀뽀를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마지막 부분에서는 브아걸의 가인이 '우결'에 합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