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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황현희가 키높이 구두를 신고 있는 사실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로운 코너 '남보원'(남성인권보장위원회)에서 키높이 구두를 벗고 실제 키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현희는 "남자들은 항상 솔직해 왔다. 그런데 여자들은 가슴 속에 무언가를 숨기고 있었다"라며 "뽕 넣는 거 인정한다! 키높이도 인정해라"라고 외쳤다.
이어 "A컵도 인정한다! 160cm도 인정해라"라며 갑자기 신발을 벗었다. 황현희가 신발을 벗자 평소 방송에서 보던 모습보다는 약간 작아보였고, 황현희의 신발이 카메라에 잡혔다. 황현희는 '남성인권보호'(?)를 위해 스스로를 유머의 소재로 이용한 셈.
이 같은 황현희의 자진폭로에 네티즌들은 "키따위 상관없다. 정말 귀여웠다", "정말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