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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방송인 마르코가 클럽 난투극 사건의 주인공이 자신임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한 마르코는 "클럽에서 싸웠다는 소문이 사실이냐"는 시청자의 질문을 받았다.
문제의 클럽 난투극은 지난 4월말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국내 정상급 모델들이 벌였다고 알려졌으며, 일부 네티즌은 마르코와 모델 B를 난투극의 주인공으로 지목한 바 있다.
이날 마르코는 "뭐 그럴수도 있지 않은가"라며 "남미에서 살다보니 감정기복이 심하다. 별거 아닌 일에도 욱할 때가 있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이어 그는 "남미에서 성장해서 그런지 한국에서 많이 오해를 받았다. 특히 기분이 좋아 감정적으로 말할 때에는 오해를 사는 것 같다"며 "그래서 요즘은 다니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6년간 사랑받아온 SBS '야심만만2'는 이번 방송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다음 주부터는 강호동과 이승기가 진행하는 '강심장'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