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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소녀 김디에나 지상파MC 컴백 ‘한국을 알리다’

파충류소녀 김디에나가 지상파 MC로 컴백한다.

MBC 신설프로그램 '대한민국 情을 나누다' 측은 메인MC로 허일후 아나운서와 김디에나를 발탁했다고 1일 밝혔다.

제작진은 "첫 촬영 후 김디에나의 매끄러운 진행 솜씨에 놀랐다"며 "탁월한 선택을 한 것 같다. 허일후 아나운서와 함께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무한情 미소천사'는 '한국인은 웃지 않는다', '무표정하다'는 오해를 줄이고자 진행되는 범국민적인 캠페인성 프로그램.

서울의 관광명소를 찾아다니며 외국인들이 느끼는 느낌을 소개하고, 외국인 응대에 있어 잘못된 부분과 잘된 부분에 대해 전문가가 지적하는 것은 물론 상황 대처법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친절 캠페인을 조성하고 관광대국으로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그려낸다.

또 허 아나운서, 김디에나는 외국인의 추천을 받아 친절시민을 찾아나선다. 주변인들과 지인 손님 등을 통해 친절 시민의의 친절도를 확인하는 등 외국인에 대한 시민의 노력과 노하우를 소개한다.

첫 번째 방송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논문을 준비 중인 중국인 팽려영 씨의 사연이 담겼다.

한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중 팽려영 씨는 작년 12월에 교통사고를 당해 강남의 모 병원에서 2달 동안 입원했다.

당시 같은 병실에 입원한 한국 아주머니 탁 씨는 친척도 없이 병실에서 홀로 생일을 보내는 팽려영 씨를 위해 생일상을 차려주고, 팽려영 씨의 퇴원 때에는 꽃다발도 선물한 친절 한국인.

하지만 팽려원 씨는 방학 중 중국에 들어가면서 연락이 끊겨 아직까지고 고마움을 전하지 못했다며, 두 MC와 아주머니를 찾아 감동적인 만남을 이룬다.

파충류소녀 김디에나가 한국의 친절을 소개하는 MBC '대한민국 情을 나누다'는 오는 5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