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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건강악화로 귀국 ‘日 스케줄도 취소’

한류스타 배용준이 일본 프로모션 활동 도중 건강악화로 예정된 일정을 일부 취소하고 귀국했다.

배용준은 지난 9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프로모션을 마치고, 4일까지 일본에 머물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출간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건강악화를 이유로 2일 귀국했다.

배용준 소속사 BOF는 이날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큰 행사들을 쉴 틈없이 진행하다 보니 건강에 무리가 와서 급히 나머지 일정들은 취소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에게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다.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 드리기 위해 몸을 추스르는 게 우선일 것 같아 귀국을 서둘렀다"고 양해의 말을 전했다.

한편, 배용준은 지난달 17일 강남의 한 병원에서 패혈증 진단을 받고 5일간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