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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별명 또 생겨, ‘바다하라’에 이은 ‘구사인볼트’?

지난 설연휴 '바다하라'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는 구하라에게 또 다른 별칭이 생겼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프로그램 '여성 아이돌 그룹 서바이벌 달콤한 걸'에 출연한 구하라는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구하라는 42.195m 달리기 경주에서 다른 걸그룹 멤버들과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스피드를 자랑했다.

결승점을 앞두고 넘어지고 말았지만 시청자들은 구하라에게 '구사인 볼트'라는 애칭을 붙여줬다. 육상 100m의 세계 기록(9초58)을 보유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와 구하라를 빗댄 것이다.

구하라의 뛰어난 운동신경은 익히 잘 알려져 있다. 지난 설 연휴 방송된 한 특집프로그램에서 구하라는 뛰어난 격투(?) 실력을 뽐내 격투기 선수 바다하리와 루슬란 카라예프에 빗댄 별명인 '바라하라','구슬란 하라예프' 등으로 불린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구하라는 2.5톤 트럭을 자신의 몸을 지렛대로 이용해 2.5m나 끌어내는 괴력을 발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