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장학생' 출신 연기자 송주연이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합류한다.
송주연은 극중 서신애와 이해리의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 역으로 출연하게 된다. 송주연은 이번 시트콤을 통해 기자로서의 입지를 굳혀갈 전망이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초등학교 선생님 역으로 발탁된 그는 극중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실제 초등학교 수업을 참관하는 등 열의를 보여왔다.
지난 3일 첫 촬영을 마친 송주연은 "친구 중에 실제로 초등학교 선생님을 하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의 도움으로 초등학생 수업을 참관하기도 했고 한 시간 가량은 직접 가르쳐 보기도 했다"라며 "신애와 해리가 연기를 잘해서 첫 촬영을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극중에서 해리와 신애의 캐릭터가 극과 극이다 보니 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두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고민되지만 자연스러운 선생님 이미지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주연은 최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에서 카지노 여자 딜러로 출연했고, '솔로몬 저축은행' 등 3개사의 광고모델로 발탁된 데 이어 일본의 한 화장품 회사의 전속모델로 낙점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