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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요원의 건강악화로 MBC '선덕여왕' 연장이 불투명해졌다.
이요원은 지난 6일, 7일 양일간 '선덕여왕' 촬영에 참여하지 못하고 병원을 찾아야했다. 그동안 휴식없이 강행군을 펼쳐오던 끝에 건강이 악화됐었던 것.
소속사 측은 "휴식과 수면이 부족해 몸의 모든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라며 " 염증수치 등 건강이상을 판단할 수 있는 모든 수치가 현저히 높다"고 전했다.
이요원은 드라마 촬영 초기 전쟁신을 찍으며 대상포진에 걸려, 피부 발진으로 고생한 바 있다. 이후 쉴틈없이 이어지는 촬영으고 체력이 바닥난 셈.
특히 주인공인 이요원의 건강 악화로 '선덕여왕'의 연장이 불투명해졌다. 현재 이요원 측은 아직 드라마 연장에 동의하지 않은 상태이기도 하다.
한 관계자는 "상태 호전이 안 보이면 연장 문제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것 같다"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