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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하는 코스피…반등할까?

코스피지수가 급락세를 이어는 가운데 다시 불스마켓(Bull`s market)이 베어마켓(Bear market)을 물리치고 빨간빛으로 전광판을 장식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

지난 26일 1,657을 기록한 이후 닷새 연속 하락한 코스피 지수는 20일, 1559를 기록하며 5일 만에 약 100포인트 내려섰다.

국내 증권사들의 11월 월간 전망치 하단에 거래 첫날부터 근접한 것.

대체적으로 11월 증시전망을 1,500대 중반~1,700대 초반 범위로 예상했다. 동양종금증권은 1,540~1,720을 제시했고, 한양증권과 신한금융투자ㆍ현대증권은 1,550~ 1,700을 전망했고 SK증권은 1,580~1,720을 예상했다. 삼성증권, KTB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등은 1,500선을 저점으로 제시했다. 

11월의 첫날 코스피지수는 미국발(發) 충격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큰 폭 하락한 가운데, CIT 파산은 이미 예견됐던 변수로 미국 실물경제 지표가 증시의 주요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소비지표는 중고차 현금보상 프로그램이 종료되면서 부진했는데, 10월달 어느정도 회복됐을지가 관심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