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3' 제너럴모터스(GM)의 10월 자동차 판매가 20개월만에 처음으로 전년비 증가세로 돌아섰다.
GM은 3일(현지시간) 10월 미국 판매량이 전년 17만585대에 비해 4.1% 증가한 17만760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단형 승용차의 판매량은 전년비 13% 감소한 6만3935대를 기록한 반면 픽업 등 트럭 판매량은 17% 급증한 11만3668대였으며, 구조 조정의 영향으로 시보레, 뷰익, GMC, 캐딜락 등 주력 브랜드의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의 95%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