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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신약 기술이전 ‘가속도’

오스코텍의 골다공증 신약 ‘OCT-1547’에 대한 신약 라이센싱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오스코텍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바이오-유럽 2009 (Bio-Europe 2009)` 행사에서 다국적 제약사 관계자들과 신약 라이센싱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오스코텍 "이번 행사 기간 중에 글로벌 제약사 3개 회사를 포함한 총 13개 제약사와 신약 라이센싱을 위한 미팅을 가졌다"며 "조만간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코텍은 경구용 골다공증 치료제 ‘OCT-1547’에 대한 글로벌 임상1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두번의 투약 결과 안전성 및 경구흡수율에서 고무적인 시험결과를 얻었다고 밝힌 바 있다. 3차 투약은 이달 중순부터 진행된다.

김정근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링 행사에서는 OCT-1547에 대한 글로벌제약사와의 기술이전에 대한 심도 깊은 협의를 벌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한, "유럽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다수의 제약회사들이 관절염 천연물신약 BT-201에 대해 관심을 보여 왔다"며 "연골의 재생효과라는 독보적인 장점을 가진 관절염천연물 신약 BT-201의 기술이전에 대한 논의가 구체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스코텍은 현재 골다공증, 관절염 신약 후보물질로 13개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으며, ‘OCT-1547’은 FDA 승인 하에 글로벌 임상 1상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