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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day,수험생 컨디션 최상 만들기

수능과 같은 큰 시험에서는 평소 실력만 제대로 발휘해도 성공이다. 그러나 대부분 긴장감으로 인한 실수라든지,마지막 컨디션 조절 실패로 좋지 않은 건강상태로 입실해 시험보는 경우도 적지않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수능시험 당일 컨디션 조절하는 법을 소개한다.

D-1, 수능시험보기 전날 

수능시험보기 전날에는 신종플루에 걸리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면서 시험 당일 자신의 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의 관리를 해야 한다.

11월12일 시험 시간표에 하루 스케줄을 맞출 필요가 있다.수능시험이 내일이라는 긴장감 때문에 잠이 안 올지라도 수능시험날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서 잠은 꼭 자야 한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기역력과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질 것은 자명한 사실. 따라서 수능전날 11시부터는 수면을 취해야 6시정도에 기상시에 7시간의 수면을 취할수 있다.

대부분 수험생들이 긴장 때문에 잠자리에 들더라도 늦게 잠이 드는 경우가 많으므로 잠자리에 들기전 따뜻한 물로 가벼운 샤워를 한 후에 밤 9-10시정도에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더 낫다.

D-Day, 수능시험 당일

식사후 사용할 치약치솔, 추위를 대비한 간단한 무릎담요등을 챙겨가면 좋다. 옷차림은 일기예보를 바탕으로 하되 두꺼운 옷보다는, 외투 외에 교실 안 기온에 따라서 그 안에 편하게 입고 벗을수 있는 옷을 입고 간다.

수능시험 당일날 수능시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게 위해 꼭 챙겨야할 것이 식사다.

뇌는 포도당을 산물로 활동하는 기관이므로 긴장된다고 아침을 거를 경우에 기억력과 집중력을 더 떨어질수 있다. 따라서 어떤 음식이 좋다기 보다는 평소와 같은 식사가 좋다.

대신 긴장으로 인해서 소화가 안 될수 있으므로 고단백 고지방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점심식사도 김밥 등의 평소와는 다른 식단보다는 평소먹는 식단위주로 준비하는 것이 제일 안전하다.

입실해서 시험지를 받기전까지의 시간이 수험생들에게는 가장 긴장되고 힘든 시간중에 하나다. 긴장으로 인해서 마음이 초조하고 무거울때에 마무리 공부를 하기 보다는 마음을 가라앉히는 시간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화장실에 다녀올 겸 밖으로 나가서 시원한 바람을 잠간 쐬고 들어오는 것도 좋다.

준비해 온 허브차나 커피가 있다면 향을 음미하면서 몇 모금 정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시험지 배포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눈을 감고 기도나 명상으로 마음을 가라앉히도록 한다. 심호흡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점심시간 이후 오후 첫시간이 외국어 영역인 만큼 졸음이 몰려오면 집중력이 저하될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

박영민 전문의는"뇌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기억력과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점심식사 후 잠깐 눈을 붙여 뇌를 쉬게 해주는 것이 좋다"며 "오후에 잠을 깨면서도 머리가 맑아질수 있도록 허브차, 원두커피 한 잔 정도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