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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달러반등 속에 소폭 하락…$79.05

국제유가는 10일(현지시간) 미 달러화 반등과 멕시코만 허리케인 약화로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38센트(0.48%) 상승한 79.05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달러화는 최근 연속랠리를 보인 위험자산에 대해서 투자자들이 재평가 작업을 함에 따라 15개월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는 전날 보다 0.1% 오른 75.162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해 일시 생산을 중단했던 멕시코만 석유회사 정유공장들이 아이다의 약화로 정상화되기 시작하면서 유가를 압박했다. 그러나 미 광물운영국에서는 여전히 원유 생산 시설과 내추럴 개스가 각각 43% 이상, 28% 정도 아직 가동되지 못한 것으로 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