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개선소식에도 불구하고 최근 차익매물의 급증과 유가하락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영국의 FTSE 지수는 9.75포인트(0.19%) 상승한 5276.50에 마감했다.
독일 DAX30지수는 4.39포인트(0.08%) 하락한 5663.96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6.32포인트(0.17%) 떨어진 3808.0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영국에서는 통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BT그룹은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이날 3.66% 상승했다.
반면, 에너지 관련주는 원유재고량 급증으로 유가가 하락하면서 동반 하락했다.
이날 BP는 0.89%, 로열더치셸은 0.8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