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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만에 반등…1610선 회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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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하며 1610선을 회복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5.46포인트 오른 1611.8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7691만주와 3조3139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며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는 상승했다.

지수를 이끌만한 재료가 부각되지 않은 가운데 장중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돌아서는 등 매수주체가 부재한 탓에 160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천억원 이상 유입된데 힘입어 장후반 반등에 성공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0억원, 79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916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1,84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종이목재 등이 상승했고,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전기가스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가 1.9% 올라 모처럼 강하게 상승했고,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IT와 자동차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일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 지분 7%에 대해 블록딜을 실시한 가운데 은행업 전반에 수급약화가 우려되며 KB금융과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한국전력과 LG전자, LG도 하락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종목을 포함해 378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408개를 기록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0원 내린 1153.3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