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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發 악재에 건설株 ‘직격탄’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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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발(發) 쇼크에 건설주(株)가 휘청거리고 있다.

인공섬 '팜아일랜드' 프로젝트를 맡아온 나힐은 35억달러의 이슬람채권 상환을 연기해 줄 것을 채권단에게 요청했다. 나힐의 모그룹인 두바이월드도 590억달러 채권상환 연기를 요구했다.

사실상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것으로 건설사 해외 수주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도 건설업종 지수는 3.32%  내리는 등 전체 업종 중 가장 큰 폭 하락했다.

삼성물산은 전거래일 대비 3300원(6.52%) 하락한 4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성원건설은 7.97%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