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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효과…스마트폰 관련株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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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판매를 시작한 아이폰(iPhone)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관련주(株)들이 훨훨 날고 있다.

3일 코스닥시장에서 모바일 소액결제 전문기업인 다날은 전날보다 14.60% 급등한 1만2천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경쟁업체인 휴대전화 전자결제업체 모빌리언스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기존의 모바일게임과 음악포털 업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업체 등도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면서 아이폰 효과는 확산되고 있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MDS테크도 14.60%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로에 터치패널을 공급하며 기존에 수혜주로 분석됐던 디지텍시스템와 이엘케이도 초반 하락세를 벗고 1%와 0.5%상승했다. 
 
반면, 모바일 게임업체인 컴투스(-4.58%)와 게임빌(-5.56%)은 큰 폭 하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애플의 '아이폰'이 본격 도입되면서 국내 스마트폰 시장과 모바일 인터넷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모바일 결제 및 모바일 보안 업체들의 수혜 역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