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마지막 금통위를 앞두고 채권시장은 단기조정국면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현수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경기 회복 속도 둔화와 여의치 않은 정책금리 인상 등 여전히 악재보다는 호재가 더 커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지난 주말 미국 고용지표 및 금주 금통위에 대한 경계심리도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호재가 우위를 보이면서 단기영역 하락룸이 크지 않은 가운데 매수세가 장기영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12월물 국채선물 만기를 앞두고 외국인들의 움직임이 단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을 확대시킬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여건을 감안할 때 국고 3년 및 5년 금리의 변동범위는 4.10~4.35%, 4.60~4.85%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