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공무원 수험가, 올 최고 뉴스는 '늦깎이 합격생'

2010년 새해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며 수험가도 치열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올해 공무원 시험은 지방직 시험이 수탁제로 실시되고 연령제한폐지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등 어느 해 보다도 숨가쁜 나날을 지나왔다.
 
이에 에듀스파에서 운영하는 공무원수험 사이트 고시스파와 국가고시 주간 섹션 정보지 고시기획 등은 수험생 411명을 대상으로 '2009년 공무원 수험가 10대 뉴스'에 대해 조사했다.
 
◆ '늦깎이 합격생, 채용인원 및 가산점 축소
공무원 시험의 연령제한폐지 실시가 2년째에 접어든 올해는 30~40대 수험생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이를 반영하듯 67%(275명)에 이르는 수험생이 "연령제한 폐지로 늦깎이 합격생 탄생"을 가장 큰 화제로 꼽았다.
 
뒤를 이어 지난해보다 대폭 줄어든 채용인원이 43%(176명), 가산점 축소가 43%(176명)로 나타났다.
또한 27%(109명)의 수험생이 '한국사의 높은 난이도'를 수험가 핵심 키워드로 꼽아 올해 시험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특히 40~50대 수험생들의 39%(11명)가 핵심 키워드로 '노공족(30대 이상 공무원 수험생)'이라고 답해 공무원 시험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 2010년 "신규채용 증원 뉴스 가장 희망"
역시 수험생들이 가장 바라는 소식은 공무원 신규채용 규모 확대였다. 55%(224명)에 이르는 수험생들이 정부, 인건비 대폭 늘려 공무원 채용인원 증언 소식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공무원 연봉 상승도 14%(58명) 였으며 경제성장 지속 10%(43명), 수험생 위한 지원정책 증가 8%(34명)로 각각 나타났다.

특히 40~50대 수험생들의 공무원 연봉 상승 희망이 각각 32%(6명), 25%(2명)로 20~30대 수험생들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가정경제 등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