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그린 캠페인에 참가한 박형건·이보라 부부가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혼다는 사단법인 '생명의숲국민운동'과 함께 하는 ‘러브그린 캠페인’에 하이브리드 차량인 ‘시빅 하이브리드’를 친환경 웨딩카로 1년 동안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혼다가 생명의숲과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러브그린 캠페인은 결혼식 전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예식을 권장하고 결혼식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위한 숲 조성에 후원 또는 직접 참여하는 생활문화운동이다.
혼다는 이 캠페인에서 친환경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 부부들에게 1년간 웨딩카로 시빅 하이브리드를 지원한다.
'시빅 하이브리드'는 지난 2007년 2월 국내 시장에 선보인 최초 세단형 하이브리드 모델로 리터당 23.2km를 주행한다.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총 551대가 판매됐는데 ‘3 Stage i-VTEC’ 엔진과 ‘IMA’기술이 조합된 혼다의 대표 친환경 차량이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예식을 위한 하이브리드 차량지원 외에도 나무 심기 및 숲 가꾸기 활동에도 임직원 자원 봉사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