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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홉킨스바이오연구센터 투자유치 업무협약

대구시는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및 신약개발 연구기관인 홉킨스바이오연구센터와 28일 11시 30분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신약개발 연구소시설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은 카피약 판매허가 전에 오리지널약과 동등한 약효여부를 임상시험을 통해 통계학적으로 증명하는 시험이다.

홉킨스바이오연구센터는 2007년 8월에 설립 된 생물학적 동등성 및 신약개발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여러 종합병원과의 제휴, 최신 분석장비와 우수한 분석 연구인력, 다수의 생동성시험 지원자 보유 등을 기반으로 생동성시험과 임상시험 대행서비스를 국내외 제약사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홉킨스바이오연구센터는 2007년 11월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기업 부설 바이오연구소를 개설하였으며, 2007년 12월 성균관대학교내 DRC(Drug Research Center) 제제 연구실을 개설하여 개량신약 및 항체신약, 단백질제제의 DDS (Drug Delivery system), Bio Similar제제를 집중 개발하고 있다.

현재 연구개발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09년 22건),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개량신약 공동개발, 정부 국책연구과제 수행을 통한 방사선의약품과 천연물유래 의약품의 신약개발 진행, 광주과학기술원과 전립선암 치료제 등 Bio Similar 제품 공동개발, 천연물유래 탈모방지용샴푸 및 중장년층 영양보조제를 개발 완료하여 동남아와 미국에 수출 추진 중이며, 바이오 제제의 약물전달시스템에 대한 기반기술을 구축 중이다.

홉킨스바이오연구센터는 첨복단지내에 신약개발 연구소(규모 100평)를 개설하여 “천연물유래 관절염 치료제”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대구시내 산・학・연과 공동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인력을 강화 함으로써 고용창출(연구원 20명)과 대구・경북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글로벌 신약개발 연구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바이오의약품 기초연구 및 제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홉킨스바이오연구센터와의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는 대형 제약사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역대학과 R&D 연계를 통한 유망벤처기업 및 중소기업을 선별하여 집중적으로 유치하고 정부의 국책연구과제 선정을 위한 밀착형 행정 지원, 전국 최초 지역 5개 병원 IRB(생명윤리위원회)를 통한 신속한 임상 공동심의 지원, 첨복단지 core센터와 공동 연구개발사업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서의 주요내용은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R&D센터 설치(규모 330㎡)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의료연구개발의 활성화 ▲연구성과의 상품화 ▲기타 필요하다고 상호 인정하는 분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