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부산시, 설 연휴 종합급수대책 마련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급수관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13일부터 15일까지 설 연휴 3일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일까지 사전준비단계에는 상수도 시설물 사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설 연휴기간에는 본부 및 산하사업소(정수장·수질연구소·지역사업소)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총 18개반 207명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시민 급수관련 불편사항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종합대책 기간 동안 수질오염사고 대비를 위한 취수원 상류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상수원수질검사를 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는 한편, 착수지 원수 및 정수에 대한 수질검사도 매 4시간 간격에서 매 2시간 간격으로 확대하여 급수에 불편이 없도록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급수민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급수관련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언제든지 국번 없이 121번으로 전화하면 해당 부서별로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불편을 해소하도록 하고, 시간제로 급수가 제한되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가압장의 운전시간을 최대한 연장하여 시간제 급수에 따른 급수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기간에도 종합상황실 운영과 긴급 누수수리반 현장출동에 최선을 다해 시민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