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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홍보대사에 김보성·로버트할리

영화배우 김보성과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국철도공사는 2일 대전 본사사옥 대강당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철도공사는 김보성과 로버트 할리의 이미지가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 1등 국민철도’라는 코레일 비전과 부합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씨 는 ‘국민과 함께하는 책임 있는 철도’ 이미지를, 국제변호사 활동 중인 로버트 할리씨는 ‘글로벌 코레일’ ‘친근하고 편안한 철도’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보성과 로버트 할리는 지난해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민종, 안정환, 박상면 등과 함께 일일역장, 승무원 등 철도의 다양한 현장 활동 및 홍보모델 참여 등을 통해 철도의 장점을 국민에게 소개하고 기차타기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허준영 사장은 “철도가 국민에게 사랑과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철도의 장점을 제대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역할을 오늘 위촉된 두 분과 더불어 다섯 분의 홍보대사께서 왕성한 활동을 통해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보성 씨는“지난 6월 누리로 시승식과 명예역장 임명식에 초대받아 철도와 친근해졌는데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철도를 더욱더 사랑하게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전국민이 사랑하는 철도, 친근한 코레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로버트 할리씨는 “주말 부부이기 때문에 매주 기차를 항상 이용한다”면서 “홍보대사로서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맞아 철도와 함께하고 전국민에게 열차와 이러한 철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난 10월 홍보대사로 위촉된 영화배우 박상면 씨가 이날 위촉식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