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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장 청년창업센터 방문해 격려

오세훈 시장이 9일 오전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에 있는 ‘강남청년창업센터’를 방문해 청년창업자들과 대화하고 격려했다.

서울시가 작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2030청년창업프로젝트’는 사업아이디어는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부족과 판로확보 여부의 불투명으로 인해 도전을 주저하고 있는 20~30대 청년들에게 획기적인 창업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으로, 시작 7개월여 만에 전체 참여기업의 40%가 넘는 429개 기업이 창업에 성공하는 등 눈에 띄는 결실을 보이고 있다.

오 시장은 이곳에서 "다양한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실업문제를 극복하고 한국경제를 이끌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의 목표는 1천개의 청년창업 성공스토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가들이 Global CEO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일부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청년창업실, 창업테스트공간, 이달의 우수제품 전시장 등에 들러 창업아이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야기 나눴으며, 패션분야 창업코칭 프로그램 진행과정에는 직접 참여, 일대일로 '여성복 스타일리스팅 사업화 코칭'에 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