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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지붕킥 특별출연 “첫 연기도전, 또 출연하고파”

여성 5인조 포미닛이 MBC TV '지붕뚫고 하이킥'에 특별 출연한다.

포미닛은 12일 방송될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연출 김병욱, 김영기, 조찬주/극본 이영철, 이소정, 조성희) 121회에 연습생 신분을 벗고 본격적인 가수 데뷔에 나서는 유인나와 같은 그룹의 멤버들로 등장한다.

포미닛 멤버들과 유인나가 결성한 걸그룹의 이름은 스키니(SKINI). 포미닛과 유인나는 극중에서 그룹 스키니 결성 기자회견을 비롯해 스키니가 펼치는 무대 위에서의 첫 데뷔 신고식을 연기했다.

최근 이뤄진 촬영에서는 포미닛은 평소와는 다른 180도 다른 경험을 해야 했다는 후문. 파워풀한 댄스와 가창력을 선보이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포미닛이지만, 극중 스키니는 다른 관객들의 시큰둥한 반응을 얻기 때문이다.

촬영이 끝난 후 포미닛은 "너무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애청하던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하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며 "기회가 닿는다면 다시 또 꼭 출연하고 싶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초록뱀 미디어 측은 "포미닛이 명성답게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유인나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연기자로 나서기 전 오랫동안 가수 데뷔 준비를 해왔다는 유인나 또한 탁월한 노래와 댄스 실력을 드러내 제작진을 놀래켰다"며 "포미닛이 빡빡한 현장 분위기를 돋워줬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첫 방송을 시작한 '지붕뚫고 하이킥'은 오는 19일 126회를 끝으로 장장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친다. '시트콤 명장' 김병욱PD의 명성을 재확인시키며 국민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던 '지붕뚫고 하이킥'이 어떤 결말은 맺게 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초록뱀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