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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17.4%로 거침없는 시청률 상승세 보여.. ‘부자의 탄생 꺾을까?’

MBC 창사 49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동이]의 시청률 상승세가 거침없다. AGB 닐슨 미디어리서치에 의하면 6일 방송된 6회는 17.4%(점유율 25.2%,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6회에서는 편경 장인의 죽음의 단서를 찾기 위해 나섰던 동이가 암행을 나왔던 숙종과 만나면서 펼쳐지는 스토리가 긴장감있게 전개됐다.

 

또 숙종 지진희는 신하들에게는 막강한 추진력과 두둑한 배짱으로 무섭게 호령하는 카리스마 있는 왕의 모습을 선보이는가 하면 암행길에서는 나약하면서도 인간적이고 다소 코믹한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지진희씨 연기 완전 대박! 숙종의 신선한 재해석. 일을 할 때는 카리스마 있게 (개인적으로 어제 신하들에게 운석 나눠 주는 장면 너무 좋았어요), 혼자 있을 때는 활동적이고 은근히 코믹한..” “추리소설+액션+신데렐라 컴플렉스+ 궁중전통음악감상.. 흥미의 요소. 뭔가 야심차게 기획한 흔적.. 아슬아슬하면서 긴장감이 흐르는 스토리 전개도 좋았습니다. 앞으로 기대해 볼게요.” 등의 시청자 의견이 올라오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7회에서는 명성대비와 장옥정간의 두뇌싸움이 팽팽한 긴장감과 함께 펼쳐지고, 음변의 원인을 제공한 동이가 옥정의 처소에 초대받고 동이의 오랜 숙원(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풀기 위한 노력들이 펼쳐진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부자의 탄생'은 4회 방송을 연장,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MBC 동이와의 대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