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9일 "하반기 이후 현재보다는 훨씬 높은 물가상승 압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총재는 이날 오전 통화정책 간담회에서 "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 2.7%, 3월 2.3%를 기록하는 등 상당히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내년에는 좀 더 올라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또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해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고 있지는 않다"며 "해당 산업에서 대응책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정부 역시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담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물가안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한은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