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그리스와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으로 인한 세계경지회복에 대한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3.04포인트(1.90%) 하락한 1만991.99를 기록해, 1만1000선이 붕괴됐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8.34포인트(2.34%) 내린 1183.71로 장을 마감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51.48포인트(2.04%) 하락한 2471.4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신용평가사인 S&P는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당초 BBB-에서 정크수준(투자부적격)인 BB+로 하향조정했으며,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당초 A+에서 두 단계 하락한 A-로 하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