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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돌반지 대신 金통장 선물하자”

신한은행이 '금(金)통장'을 통해 금을 선물할 수 있는 '골드기프트서비스'를 출시한다.

은행에 따르면 국제 금가격과 환율에 따라 산출된 공정한 금가격으로 은행에서 간편하게 금을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의 선물 목적에 따라 돌반지통장, 축의금(金)통장, 기념일축하통장 등을 선택해 축하메세지와 함께 금을 선물할 수 있다.

선물하는 사람은 원화로 금을 사서 보내거나 금계좌에 가지고 있는 금을 보낼 수 있으며, 금이 선물되면 받는 사람 휴대폰으로 SMS문자가 전송된다. 받는 사람은 인터넷뱅킹이나 영업점에서 돌반지통장 등을 개설해 금을 받으면 된다.

선물할 수 있는 금액은 0.01g이상부터 0.01g단위로 가능하며, 1회 20그램까지 하루에 500그램까지 보낼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값이 계속 치솟아 돌반지가 1돈에 17만 원 가까이 거래되고 있다"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3만 원, 5만 원 등 소액으로도 쉽게 돌반지통장을 선물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