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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조성민이 해설자로 복귀한다.
조성민은 18일 케이블 채널 XTM을 통해 케이블-위성 독점 생중계되는 김태균(28, 지바 롯데) 출전 지바 롯데 홈경기의 해설자로 2년 만에 다시 마이크를 잡게 됐다.
대학졸업 후 국내 무대를 거치지 않고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한 최초 선수 조성민은 일본 프로야구 최고 명문구단인 요리우리 자이언츠에서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
지난 2008년 3월부터 MBC ESPN에서 야구 해설자로 나섰던 조성민은 그해 10월 전 부인 최진실 사망 후 여러 가지 갈등에 휩싸이며 방송에서 하차한 바 있다.
조성민 이외에 정지원 아나운서, 마해영 해설자가 김태균 출전 경기를 중계한다.
박찬호 캐스터로 더욱 유명한 정지원 아나운서는 한국스포츠TV와 iTV(구 경인방송), 스포츠 전문 채널 Xports 등을 거치며 굵직한 야구 경기들을 도맡아 중계한 야구전문 캐스터다.
이 외에 영원한 4번타자 마해영은 선수생활 은퇴 후 Xports를 통해 해설자로 변신했다. 마해영은 프로야구 통산 14시즌 동안 260홈런 1300타점을 기록한 강타자다.
XTM 측은 "일본야구를 직접 체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전문적인 해설이 기대된다"고 조성민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X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