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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로 재정비 한’ 먼데이키즈, 20일 3집 발매

2008년 멤버 고(故) 김민수를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잃은 남성듀오 먼데이키즈가 멤버 두명을 영입해 3인조로 다시 태어났다.

 

먼데이키즈는 20일 정규 4집 앨범을 발매, 고(故) 김민수와 함께 활동했던 이진성과 한승희, 한별이 모여 같은 듯 하지만 다른 색깔을 표현한다.

이진성은 이번 앨범을 통해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가지마'뿐만 아니라 '흩어져', '왜..하필' 등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진성은 새 멤버들의 보컬 트레이닝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타이틀곡 '가지마'는 김도훈, 이현승이 공동 작곡하고 이진성이 작사에 참여했다. 힙합이 가미된 강렬한 드럼 비트와 웅장한 현악기 편곡을 더한 미디엄 템포 발라드다.

또 다른 수록곡 '가슴이 말해'는 이진성이 작곡했으며, 남자의 눈물을 노래한 '남자', 연기자 박시연이 내레이션에 참여한 '여자'는 남녀의 이어진 대화처럼 느껴진다.

소속사는 "프로듀서로 참여한 이진성은 새 멤버인 한승희와 한별의 보컬 연습을 손수 맡는 등 새 음반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한승희는 세상을 떠난 김민수와 음색이 너무 닮아 놀랍다. 멤버들은 김민수까지 '3+1'이라는 마음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먼데이키즈는 본격 음반 활동 시작 전 21일 서울 청담동 클럽 빌라에트바스에서 쇼케이스를 갖는다. 먼데이키즈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4집 수록곡 대부분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캔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