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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200자 국제 단신 <7월 6일>

美 소매업체 '소비자 지갑 열기'

뉴욕타임스는 샘스클럽, 토이저러스, 타겟 등 소매업체들이 매출 증대를 위한 자체적인 부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5일 보도했다. 이들은 각종 할인, 리베이트, 심지어 대출 알선까지 해주며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서고 있다.

中, 日 국채 매수 사상 최대

중국이 올들어 보유 외환 운용 차원에서 일본 국채를 공격적으로 사들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 신문이 6일 보도했다. 올 4월 말까지 중국의 일본 국채 순매수액은 5천 410억엔(약7조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美 동부 일대 폭염 '비상'

워싱턴 D.C.와 버지니아, 메릴랜드, 뉴욕, 뉴저지 주를 비롯한 미국 동부 지역에 섭씨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겨울 1세기만의 기록적 폭설을 기록한 동부 일대는 이제 폭염주의보에 비상이 걸렸다.

루마니아 군항공기 추락..10명 사망

루마니아 군 항공기 안토노프 An-2가 5일 밤(현지시간) 투즐라 공항에서 이륙 도중 화재가 발생, 추락했다. 이 사고로 항공기에 탑승한 승무원 4명과 부대원 9명 중 10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브라질 증시 3거래일 만에 급락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 지수는 3거래일만에 1% 가까이 떨어지는 급락세를 나타냈다. 5일 지수는 지난 2일 종가보다 0.92% 떨어진 60,86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보베스파 지수는 올해 들어 11.26% 떨어졌다.

中 올해 핫머니 73억5천만 달러 적발

중국 당국이 올들어 적발한 투기성 핫머니가 190건, 73억 5천만 달러에 이른다고 인민일보가 6일 보도했다. 주로 주식과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는 중국 핫머니는 대개 위안화 절상을 기대하고 들어오는 투기성 자금이다.

BP, 돈 구할 곳 바닥나고 있어

영국 석유회사 BP가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수습을 위해 돈 구할 곳이 바닥나는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BP의 주가는 14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고, 채권값도 떨어졌으며, 신용등급을 급강등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