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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티에스, 마이크론 ‘DDR5-6400 Pro’ 게이밍 메모리 출시

국내 IT 수입·유통 전문기업 대원씨티에스가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최신 메모리 제품을 선보인다.

대원씨티에스는 지난 2월 출시한 DDR5-6000 메모리에 이어 ‘DDR5-6400MHz(메가헤르츠) Pro’ 오버클러킹 게이밍 메모리를 정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대규모 데이터 세트 분석과 복잡한 코드 작업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으로, 최대 8K 해상도 비디오 렌더링과 영상 편집이 가능하다.

또 6400MHz 대역폭을 사용하기에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멀티 태스킹에 강점을 보이고 작업 프로그램끼리의 충돌 없이 매끄러운 전환을 보조한다.

대원씨티에스는 최근 하이엔드 PC에 대한 국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성능 메모리 솔루션인 마이크론의 신규 DDR5 메모리 출시 일정을 앞당겼다고 밝혔다.

특히 PC 프로세서를 담당하는 인텔이 최근 6400MHz 메모리를 지원하는 코어를 출시하면서 초고속 메모리 분야도 트렌드를 따라간다는 설명이다.

대원씨티에스가 출시한 마이크론 DDR5-6400 Pro 메모리 [마이크론 제공]
대원씨티에스가 출시한 마이크론 DDR5-6400 Pro 메모리 [마이크론 제공]

아울러 이번 제품은 16GB(기가바이트) 메모리 2개가 패키지로 구성돼 32GB 용량이 기본이며, 고속 데이터 입출력 시 발생하는 열을 관리하기 위해 알루미늄 소재 방열판을 탑재했다.

알루미늄 소재 방열판은 최대 34.8mm 높이의 로우 프로파일(LP) 형태로 설계해 사용자가 맞춤형으로 튜닝 시에도 주변 기기 장착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했다.

DDR5-6400 메모리의 권장 사용 환경은 인텔 코어 울트라 200 시리즈 혹은 AMD 라이젠 9000 시리즈이며, 메모리 능력을 극대화하는 오버클럭 프로파일도 사용 가능하다.

마이크론의 조나단 수석 디렉터는 “밀리초 단위로 승패가 갈리는 게임 플레이 환경에서 6400MHz 제품은 병목 현상 없이 최대의 성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원씨티에스 남혁민 본부장은 “게이밍 현장에서 차세대 멀티코어 CPU의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할 고성능 메모리의 필요성은 날로 커지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식 수입한 마이크론 제품에는 공식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원하며, 앞으로도 품질 보증 정책과 함께 사용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