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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슈퍼스타 K'인 신예 R&B 뮤지션 스윈(이상욱·28)이 유명 피아니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이루마에게 극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이루마는 스윈이라는 이름을 손수 지어주며 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스윈(SWIN)은 본명 이상욱에서 이니셜을 딴 S.W와 IN의 합성어로 '상욱에게로 빠져들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이루마는 지난해 12월에 발매됐던 자신의 솔로앨범 'Movement On A Theme by YIRUMA' 타이틀곡 '나에게로'에 스윈을 보컬로 참여시킨 바 있다.
이루마는 "스윈은 지금까지 내가 들었던 가수들의 음색과는 확연히 다르다. 선이 가늘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다재다능한 음성만큼이나
그의 곡은 트랜드에 맞춰진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모습 또한 빛나는 뮤지션"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루마가 극찬한 스윈의 데뷔곡 '널 놓치지 말걸'은 스윈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 및 노래를 맡았으며 1990년대 유행했던 뉴잭스윙과 발라드 힙합이 결합된 곡으로 MC한새가 프로듀싱 및 랩에 참여했다.
'널 놓치지 말걸'이 수록된 '초콜릿뮤직 쉐이크 Vol 1.' 프로젝트 앨범은 2010년 7월 30일 싸이월드를 비롯한 모든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한편, 스윈은 지난 2001년, 원조 '슈퍼스타 K'라 할 수 있는 제1회 Odition.com 가수 선발대회에서 7000:1의 경쟁률을 뚫고 대상을 차지하며 데뷔했으며 당시 황세준, 조규만, 신재홍, 나원주 등 최고의 작곡가들과의 작업으로 첫 앨범 'The Legend Of Love'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아이돌 그룹 SS501 보컬 디렉터, 박효신, Fly To The Sky, M(이민우) 등의 코러스 세션, 조규찬과 이루마의 앨범에 보컬로 참여하는 등 음악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브라이언 맥나이트'로 기대 어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