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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소매판매 6개월 연속 증가…전년比 3.2%↑

일본의 소매판매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29일 지난 6월 일본의 소매판매가 지난해 동기대비 3.2% 늘어난 11조40억엔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소매판매가 증가한 것은 친환경차 및 액정TV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데다 가솔린 등 석유제품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또한 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여름의류 빙과류 등 계절상품의 판매증가도 영향을 줬다.

다만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대형소매점의 판매액은 2.4% 감소했다. 특히 백화점의 판매액은 5.7% 감소해 여전히 침체에 빠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